벌써 유학생 홍보단 3기의 마지막 활동을 하게 되어 5월 활동은 전라북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홍보하는 주제로, 여느 때 보다 신중하게 결정했습니다.

5월의 첫 번째 활동은 자연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전주 수목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소풍을 가고 싶지만 점점 더워지는 날씨 때문에 시원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꼭 추전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방문객이 수목원을 가장 많이 찾는 기간은 4월과 5월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수목원이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튤립, 유채, 꽃 잔디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축제를 펼칩니다. 특히 주말에 숲 속 음악회, 야상화 전시회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열려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수목원은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수목원이고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조성한 비영리 수목원입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식물종의 보존, 증식, 보급,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구경오는 사람들은 책을 가지고 연구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유치원 아이들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이 곳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를 지향하는 연구공간이자 교육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활동은 우리 무한도전 팀의 마지막 활동이라서 초심을 가지고 전북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무한도전팀은 유명한 관광지인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외국인들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했습니다. 한복을 입고 홍보하는 저희 모습을 보고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같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도 했습니다. 뿌듯했고 좋은 경험이 남은 소중한 활동이었습니다.